[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시는 지난 16일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와 ‘인천광역시 수소연료전지산업 활성화와 인재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인천의 수소연료전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수소연료전지 산업 육성 ▲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 지원 ▲산업 생태계 네트워크 구축 ▲인재 양성 및 정책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은 2012년부터 수소연료전지를 본격 보급해 현재 설비용량 기준 전국 2위 규모를 갖춘 핵심 거점 도시로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 활성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회는 시에 특·광역시 최초로 특별회원증을 수여하며 인천의 적극적 수소산업 육성을 높이 평가했고 인천시는 협회에 인천시장상을 전달해 상호 협력 의지를 강화했다.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MOU는 인천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도약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글로벌 수소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