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 서구는 겨울철 폭설과 도로 결빙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16일 결빙 취약 구간에서 경찰과 합동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도로 결빙으로 발생할 수 있는 교통대란과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신속한 상황 보고 및 전파 체계 구축 ▲유관기관 간 역할 분담 숙달 ▲현장 합동 대응능력 향상 등에 중점을 뒀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이번 훈련을 통해 폭설·결빙 발생 시 초동 대응 시간이 단축되고 기관 간 협력 체계가 강화되는 등 실제 재난 대응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구 관계자는 “겨울철 도로 결빙은 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경찰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제설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