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시는 소상공인 물류비 절감 정책인 ‘천원택배’의 2단계 확대사업을 10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천원택배’는 인천시가 지하철 역사를 생활물류 거점으로 활용해 소상공인에게 건당 1,000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공공 물류 모델이다.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시행된 이후 1년 만에 누적 배송 100만 건을 돌파하고 7,400여 개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2단계 사업을 통해 인천지하철 1·2호선 전 역사 60곳으로 집화센터가 확대되며 운영인력 159명이 투입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중 120여 명은 여성과 노년층 신규 채용 인원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0일 예술회관역 집화센터를 방문해 배송 시스템과 근무환경을 점검하고 인근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열어 정책 효과를 논의했다.
소상공인들은 “물류비 절감으로 매출이 10% 이상 증가했다”며 확대 시행에 기대를 나타냈다.
유 시장은 “천원택배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이끄는 인천형 공공생활물류 모델”이라며 “서비스 품질과 접근성을 높이고 친환경 배송체계를 확산시켜 지속 가능한 도시 물류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