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10월 말 기준 57%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57%,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3%, ‘의견 유보’는 10%로 나타났다.
이 대통령의 직무 긍정평가는 지난 7월(65%) 이후 다소 하락했지만 8월(59%)와 9월(60%)로 여전히 과반을 웃도는 수준으로 견고하게 안착되는 모양새다.
전반적인 흐름은 50% 중반에서 60%대 초반 사이에서 강한 지지세를 확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 활동’과 ‘경제·민생 안정’이 가장 많이 꼽혔다.
최근 APEC 정상회의와 한미중 외교 일정 등 주요 외교 무대에서의 활약이 긍정적 평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어 ‘소통 노력’, ‘전반적 국정 운영’이 뒤를 이었다.
반면 부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 ‘과도한 복지정책’, ‘인사 문제’ 등이 지적됐다.
연령별로는 40대(83%)와 50대(76%)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70대 이상에서는 47%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약 85%, 대구·경북에서 약 55%로 나타나 지역 간 온도차가 존재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6월 첫 공식 평가에서 64%를 기록한 뒤 큰 변동 없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여론자사 전문가는 “민생 중심의 정책 기조와 외교 현안 대응에서 신뢰가 일정 부분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2.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