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25 제2회 인천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MICE 트래블마트’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국내외 업계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9개국 29개 구매자와 국내 판매자 49개 사가 참여했으며 사전 매칭 시스템을 통해 총 288건의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돼 지난해보다 약 64%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2026 필리핀 회계사협회 총회’를 포함한 4건의 MICE 행사를 확정했으며 추가 4건의 유치 협의도 추진 중으로 약 1만 명 규모 외국인 방문객 유치가 기대된다.
특히 중국 구매자가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며 대표급 의사결정권자 중심으로 구성돼 향후 국제행사 유치 및 공동사업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셀러–셀러 미팅’ 신설과 팸투어를 통해 인천의 관광 인프라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행사 부가가치를 높였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이 글로벌 MICE 허브 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인천의 마이스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수요에 부응하는 유치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