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강양규 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은 지난 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IFA 2025에 참가해 김포시의 성장 잠재력을 알리고 글로벌 투자유치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대도시 중 유일하게 이번 전시회에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김포한강시네폴리스 등 주요 투자사업지를 집중 홍보했다고 8일 밝혔다.
김 시장은 전시회 현장에서 글로벌 기업 및 투자유치 유관기관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고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부회장 자격으로 IFA 최고경영자 라이프 린드너와 만나 한국기업의 세계진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와 한독상공회의소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도시와 기업 간 협력, 청년 전문기술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김 시장은 “김포기업인들의 해외 진출과 미래 전략사업 홍보는 도시 성장의 핵심”이라며 “IFA와 같은 글로벌 무대를 통해 김포를 세계적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IFA는 미국 CES,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와 함께 3대 전자·정보기술 전시회로 매년 수천 개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계적 박람회다.
시는 지난해 비엔나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참가에 이어 해외 판로 확대와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