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 계양구가 ‘착한가게’ 캠페인을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나눔 사업을 확대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구에 따르면, ‘착한가게’는 매월 3만 원 이상, 1년 이상 기부를 약정한 자영업자, 병원, 학원, 프랜차이즈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정기 나눔 프로그램이며 기부금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취약계층의 생계, 의료, 주거 지원 등에 사용된다고 6일 밝혔다.
2025년 7월 기준, 총 374곳의 착한가게가 등록돼 있으며 계양구 전역에서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또한 구는 QR코드, 계좌이체, CMS, 신용카드 등 다양한 기부 방식을 도입해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든 기부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투명하게 집행되며 기부자는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윤환 구청장은 “작은 기부가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며 “착한가게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