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인천여성가족재단은 6일 대만 타오위안시 인사처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인천시 가족친화 인증기관의 정책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재단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린먀오전 타오위안시 인사처장을 포함한 공무원 5명이 참석해 재단의 가족친화 제도 및 조직문화, 일생활균형 지원체계 등을 살폈다고 6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2013년 가족친화 인증 이후 4차례 재인증을 받았으며 유연근무제, 임신기 단축근무, 육아시간 보장, 복지포인트 등 실효성 있는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 중이다.
또한 8월 중 개소 예정인 ‘인천 일생활균형지원센터’를 통해 관련 정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인천형 공동육아나눔터 ‘아이사랑꿈터’ 운영 사례가 큰 주목을 받았다. 재단은 인천 내 60개소 중 37개소를 직접 운영하며 놀이공간 제공과 부모교육 등 지역 중심의 가족친화 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린 처장은 “인천의 정책은 대만 공공조직에도 매우 참고가 될 것”이라며 교류 확대 의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