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뉴스 윤인섭 기자] 인천 옹진군과 대한노인회 옹진군지회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들을 위한 ‘나눔의 숲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산림청 복권기금(녹색자금)의 지원을 받아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옹진군이 선정돼 추진된 것으로 도서지역에서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숲 치유 프로그램 ▲시니어 웰라이프 체험 ▲숲 산책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 관광 등 다채로운 일정으로 구성되어 다채롭고 실질적인 체험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숲 치유와 시니어 웰라이프 프로그램은 참가 어르신들의 심신 안정과 건강 증진은 물론 일상에서 벗어난 야외 활동을 통해 정서적 활력을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계속 확대해 고립 우려가 큰 도서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쓸 방침이며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체험형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