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 이정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16일 인천시당 세미나실에서 '2025 제1기 여성정치학교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 제1기 여성정치학교의 교육과정을 마무리하며 진행된 조별 정책 발표 중 우수 조로 선정된 두 팀의 정책 제안을 보다 심화된 형태로 논의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정책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16일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고립은둔 청년이야기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이라는 주제로 발제가 진행됐으며 수료생들이 직접 발굴하고 연구한 지역밀착형 정책 발표와 전문가 패널과 당 관계자들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행사에 참석한 고남석 시당위원장은 "여성정치학교는 다양한 사회 현안을 여성의 시각으로 진단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소중한 정치 참여의 장"이라며 "‘고립은둔 청년과 돌봄’,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 등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펼쳐진 오늘의 정책토론회는 여성 정치역량 강화와 정책실현을 연계하겠다는 인천시당의 약속을 실천하는 첫걸음이자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더 많은 여성들이 정치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시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문미혜 여성위원장은 “정치는 일상을 바꾸는 도구이자, 공동체의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여성 정치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데 인천시당 여성위원회가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이끈 유경희 여성정치학교 교장은 “오늘 토론회는 제1기 여성정치학교 수료자 여러분들이 그동안 함께 배우고 고민하며 쌓아온 시간의 결실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수료생들이 ‘정치적 감각’과 ‘공감의 리더십’을 기르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은 앞으로도 지역 여성들의 목소리가 정치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과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