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정복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에 대해 이명박 전 대통령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의 기대감을 나타내며 지지 의사를 보냈다.
이는 선거가 비교적 여권에서 불리한 수도권에서 인천시장을 두 번하면서 민생정책 등 적지 않은 성과를 내며 보수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유 후보는 30대 관‧민선 군수‧구청장‧시장, 국회의원 3선, 장관 두 번, 인천시장 두 번 등의 화려한 정치 경력을 갖고 있다.
대한민국 17개시도지사협의장도 두 번째 맡는 등 ‘경륜의 정치인’으로 통한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최근 유 후보와 통화에서 “농림수산부장관했지, 국회의원했지, 할 것 다했다. 그런 경력 갖고 있으면 이젠 나라를 위해 일해야지.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고 지원했다.
이 전 대통령과 유 후보는 MB때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을 역임한 인연을 갖고 있다.
국힘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지난 14일 유 후보를 만난 자리에서 “유 시장은 중앙과 지방, 특히 중앙에서 장관을 두 번이나 역임하면서 국정 노하우가 누구보다 풍부한 우리 당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대선에서 유권자들의 눈높이 맞춘 전략을 제시해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같은 날 유 후보와 관련해 “우리 당이 키어온 인재 중의 핵심 인재이고 인천을 대한민국 제2의 경제도시로 발전시킨 행정의 대가”라며 “큰 뜻을 품은 만큼 뜻이 이뤄지도록 당에서 최선을 다해 보좌할 것”이라고 역시 치켜 세웠다.
유 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인 4선의 이종배(충북 충주) 의원도 “유 후보는 행정고시와 학사장교 동기이고 내무부(현 행정안전부)에서 같이 근무해 누구보다 잘 안다”며 “흙속에 있는 보물로 국민들께서 잘 알 수 있도록 우리가 잘 닦고 도와드리자”고 말했다.
이정현 전 국민의힘 대표도 “박근혜 대통령도 인정한 정치인”이라고, 박재완 전 기획부재정부장관은 “인구와 경제를 모두 해결한 인천시장”이라고 각각 높이 평가했다.
임호영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자 육군대장은 “유정복 후보는 국가 안보를 책임질 적임자”라고 찬사를 보냈다.
유 후보 자신도 이재명 후보를 누를 후보는 ‘안전정복 유정복’ 뿐이라며 기염을 토했다.
유 후보는 “전과 4범에 8개 사건‧12개 혐의로 5개 재판을 받고 있고 형수에 쌍욕, 논문 표절과 취소, 갖은 막말 등 자질과 도덕성이 형편없는 이재명 후보를 완전하게 제압할 후보는 저, 유정복이 유일하다”며 “위기의 대한민국은 지금 새로운 선택이 필요하다”고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