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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남편 종교 때문에 재혼 반대 심해…엄마는 얼굴도 안 본다고”

05.11.2026

코미디언 조혜련이 재혼 당시 집안의 거센 반대에 부딪혔던 사연을 전했다.

3일 유튜브 채널 ‘내가 매일 기쁘게’에는 조혜련과 그의 동생인 배우 조지환이 출연해 진태현, 박시은 부부와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에서 조혜련은 재혼을 결심했을 당시 가족들의 반대가 상당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할머니가 소위 일본 불교를 오래 믿었고, 우리 가족도 다 그걸 믿었다. 우리 집은 기독교와 거리가 멀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11년 전에 제가 맨 처음 하나님을 믿었고, 이 집이 변화한 건 11년밖에 안 됐다”고 설명했다.

박시은이 “남편분이 크리스천인데 반대하시지 않았냐”고 묻자 조혜련은 “얼굴도 안 봤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남편이 기독교인이라는 말에 엄마가 ‘나는 안 보련다. 집안 종교가 있는데 헷갈린다’며 동생에게 뒷조사도 해보라고 하셨다. 너무 불편하다고, 오지 말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존댓말 해준다고 해서 교회에 한 번 갔다가 다음날부터 제가 성경을 읽었다”고 덧붙였다.

조지환은 홀로 여행을 떠났을 때 어머니에게 전화를 받았다며 “어머니가 ‘자꾸 나보고 예수 믿으라고 한다. 미칠 것 같다’고 하더라. 바로 누나에게 전화해 ‘너희들이나 믿어라. 왜 가만히 있는 어머니를 괴롭히냐’고 했다”고 회상했다.

조혜련은 당시 동생에게 반발하지 않았고, 이후 가족들은 변화하기 시작했다. 조혜련은 “시간은 걸렸지만 자연스럽게 달라졌다)”고 말했다.

한편 조혜련은 1998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뒀으나 2012년 이혼했다. 이후 2014년 두 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재혼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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