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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3분기 영업이익 929억…전년比 4.4% 증가

05.11.2026 1분 읽기

롯데렌탈(089860) 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7754억 원, 영업이익 929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 늘었고, 영업이익은 4.4%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12.0%로 0.3%포인트 개선됐다.

본업인 렌탈 사업이 성장을 이끌었다. 오토장기 부문 매출은 4305억 원으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0% 늘어나 518억 원을 기록했다. 장기렌터카 보유 대수는 6.5% 증가했다.

수익성이 높은 중고차 장기렌터카 비중은 2024년 3분기 15.1%에서 2025년 3분기 18.8%를 거쳐 올해 3분기 21.2%까지 올랐다. 대당 사고비용도 꾸준히 줄었다.

카셰어링을 포함한 오토단기 부문 매출은 93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9억 원으로 13.9%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Biz렌탈 부문은 OA·측정기·지게차 등 주력 상품 매출이 12.4% 늘었다.

중고차 매각 부문은 매출 2064억 원과 영업이익 240억 원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7~8월 중고차 시장 환경을 고려해 롯데렌탈은 우량 매물을 서둘러 매각하지 않고 중고차 장기렌터카로 우선 전환했다.

해외사업과 서비스 혁신도 속도를 냈다. 롯데렌탈은 일본 현지 법인을 세운 뒤 일본 렌터카 업계 2위 오릭스 자동차와 손잡고 7월부터 오키나와에서 한국인 여행객 대상 단기렌터카 서비스를 시작했다. 8월에는 글로벌 렌터카 기업 허츠(Hertz)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해외 예약 서비스를 8개국 63개 도시로 넓혔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중고차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렌탈 본업 중심의 체질 개선 성과가 이익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고수익 상품 확대와 원가 혁신을 지속해 모빌리티 산업 내 1위 사업자로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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