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051500) 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961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취급고(GMV)는 1조 43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9% 늘었다. 영업이익은 29.2% 줄어든 238억 원을 기록했다.
온라인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 사업이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외식 식자재 및 식품원료 유통사업 매출은 14.24% 증가한 4460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온라인 사업 매출은 226.6% 증가한 677억 원을 달성했다. CJ프레시웨이는 온라인 식자재 플랫폼 ‘식봄’을 중심으로 상품 구색과 물류 서비스를 확대하며 플랫폼 경쟁력을 높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통합배송 상품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점당 구매액은 14.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식봄의 거래액(GMV)도 1135억 원으로, 분기 기준 처음으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식품원료와 외식 식자재 경로도 성장세를 보였다. 식품원료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한 1254억 원을 기록했다. 외식 식자재 부문의 프랜차이즈 경로도 신규 및 기존 고객사 유통량 확대로 매출이 9.4% 늘었다.
급식사업 매출은 1.1% 늘어난 5093억 원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단체급식 부문은 오피스·산업체(+4.4%)와 병원(+30.8%) 경로를 중심으로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2418억 원을 기록한 반면, 급식식자재 부문은 2675억 원으로 3.3% 감소했다. 단체급식 신규수주도 전년 동기 대비 10.4% 줄었다. 회사 측은 수익성 강화를 위해 선별적으로 수주를 한 영향이라며, 군급식 수주 확대를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J프레시웨이는 식봄의 상품 및 물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고객·셀러 확대에 집중해 거래 규모를 키우고 플랫폼 사업의 성장 속도도 높일 계획이다. 급식사업에서는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과 운영 효율화를 이어가며 이익 기반 성장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임성철 CJ프레시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식봄 인수 6개월 만에 3분기 온라인 취급고가 1000억 원을 돌파하며 온라인 식자재 유통시장의 성장세를 확인했다”며 “CRM 기반의 마케팅 활동을 고도화하고 상품경쟁력 및 물류서비스 강화를 통한 온라인 사업성장 가속화로 수익모델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