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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불꽃축제 숙박비 평균 94.5% 올라…공정가격 업소 34곳 공개

04.11.2026 1분 읽기

부산불꽃축제가 열리는 주말, 행사장 인근 숙박요금이 평소보다 평균 94.5%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시는 인상률이 20% 이하이고 사전 고지 요금과 위생 기준 등을 지킨 숙박업소 34곳을 ‘공정가격 숙박업소’로 선정해 4일부터 공개한다.

시는 행사장 반경 500m 이내 숙박업소 157곳을 대상으로 축제 당일과 인접 주말 요금을 비교했다. 지난달 26일부터 여기어때·야놀자·트립닷컴·아고다·네이버예약 등 5개 예약 플랫폼에 게시된 가격을 분석한 결과, 평균 인상률은 94.5%였다.

조사 대상 가운데 요금 인상률이 100% 미만인 업소는 85곳이었다. 57곳은 100% 이상 200% 미만 올렸고, 15곳은 200% 이상 인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축제 특수를 앞두고 업소별 요금 변동 폭이 크게 벌어진 셈이다.

공정가격 업소는 축제 당일 요금 인상률 20% 이하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사전에 안내한 요금을 지키고 위생 관련 불편 신고나 법령 위반 사항이 없는지도 함께 살폈다. 선정 업소의 이름과 주소, 업종, 등급, 객실 수 등은 8일까지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21회 부산불꽃축제는 7일 열린다. 시는 공정가격 업소 정보를 제공해 관광객이 숙박비와 행사장 접근성을 따져 숙소를 고를 수 있도록 하고, 합리적인 요금을 실천하는 업소를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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