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272450) ·에어부산·에어서울 간 통합 저비용항공사(LCC) 출범을 이끌어 온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가 돌연 사임했다.
진에어는 3일 박 전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다고 공시했다. 2022년 3월 대표이사에 취임한 지 약 4년 8개월 만이다. 구체적인 사임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진에어는 신임 대표이사가 선임될 때까지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박 전 대표의 갑작스러운 사임으로 후임 대표이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박 전 대표의 사임은 진에어가 통합 LCC 출범을 위해 에어부산·에어서울과 합병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진에어는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을 흡수합병해 내년 3월 17일 ‘통합 진에어’로 새롭게 출범할 계획이다.
박 전 대표는 올해 3월 열린 진에어 정기 주주총회에서 통합 LCC 출범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고 안정적인 통합을 이루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현재 진에어는 3사의 운항·정비 체계를 일원화하고 노선·예약·발권 시스템을 통합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