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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4분기 영업이익 73%가 ‘삼전닉스’ 몫…“반도체 빼면 오히려 후퇴”

01.11.2026 1분 읽기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역대 실적도 막지 못한 충격파: 알파벳·아마존·인텔 실적 부진으로 AI 투자 수익성 우려가 재점화된 30일 코스피가 206.92포인트(3.48%) 급락한 5730.74에 마감하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삼성전자(005930) (107조 4405억 원)와 SK하이닉스(000660) (83조 3338억 원)가 각각 약 783%, 632.1% 증가한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오히려 3.02%, 7.08% 곤두박질쳤다.

■ 빅테크 현금흐름에 경고등: 아마존이 3분기 데이터센터 설비에 773억 달러를 쏟아부으며 잉여현금흐름이 -424억 달러로 2분기(-76억 달러) 대비 6배 악화됐다. 알파벳도 3분기 잉여현금흐름이 -90억 7000만 달러로 추락하며 하루 만에 시가총액 약 5000억 달러(700조 원)가 증발, 빅테크 전반의 현금 소진 속도가 투자 심리를 짓눌렀다.

■ 4분기 이익도 반도체 두 곳에 집중: 코스피 188개사 4분기 영업이익 전망 296조 4814억 원 가운데 삼성전자·SK하이닉스 합산이 73.4%(217조 7417억 원)를 차지하며 편중이 심화됐다. 두 종목을 제외한 기업들의 이익 전망은 한 달 새 약 2.0% 낮아졌고, 현대차(-14.47%)·LG전자(-38.59%)·LG이노텍(-39.59%)·한화오션(-17.38%)의 하향도 멈추지 않았다.

[주식 투자자 관심 뉴스]

1. ‘AI 수익성 공포’에 묻힌 호실적…4분기도 삼전닉스만 본다

핵심 요약: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발표했지만 시장은 AI 투자 수익성 우려에 굴복했다. 3분기 실적을 발표한 76개사 합산 영업이익은 전망치를 3.38% 웃돌았으나 반도체 양사를 제외하면 오히려 전망치에 1.09% 못 미쳤으며, 42개사(55.3%)가 기대 이하 실적에 그쳤다. 삼성전기는 8793억 원 규모의 AI 서버용 MLCC 공급 계약 소식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7.50% 빠졌고, 기아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4.3% 늘었음에도 시장 전망치(2조 3574억 원)를 22.9% 밑돌자 11.73% 폭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투자자 예탁금이 88조 원대로 내려앉은 가운데, 비반도체 업종으로의 매수세 확산 여부가 증시 반등의 핵심 분수령으로 부상했다.

2. 아마존도 석달새 현금적자 6배…빅테크 돈줄 꺾였나

핵심 요약: 아마존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2019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시장 전망치(2023억 1000만 달러)를 하회하고 순이익도 212억 달러에서 207억 달러로 뒷걸음질쳤다. AI에 연간 2200억 달러를 투자하면서 3분기 잉여현금흐름이 -424억 달러로 급격히 악화됐고, 전자상거래 부문 매출 성장률도 2%에 그치며 2023년 초 이후 최저치로 주저앉았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도 3분기 잉여현금흐름 -90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인텔은 데이터센터 매출이 78% 늘었지만 PC 부문 매출이 5% 감소했다. 인텔 CFO는 내년에도 잉여현금흐름 흑자 달성이 어렵다고 밝혔다.

3. ‘알파벳 쇼크’에 코스피 급락…삼성전자 3%·SK하이닉스 7%↓

핵심 요약: 알파벳 실적 부진 여파로 30일 코스피가 206.92포인트(3.48%) 내린 5730.74에 마감했으며, 장중 5599.42(-5.7%)까지 밀리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SK하이닉스는 7.08% 급락한 141만 8000원, 삼성전자는 3.02% 내린 22만 5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삼성전기(-7.50%)·SK스퀘어(-5.88%)·삼성전자우(-5.33%)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추락했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에서 1조 616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SK하이닉스 4290억 원, 삼성전자 2134억 원을 집중 내다 팔았다. 전날 밤 알파벳 주가는 실적 발표 직후 12.64% 폭락하며 시가총액 약 5000억 달러(700조 원)가 하루 만에 사라졌다.

4. 中 CXMT, 3Q 매출 전년 대비 7배 급증에도 성장세 둔화

핵심 요약: 중국 최대 D램 제조업체 CXMT의 3분기 매출이 1187억 위안(약 23조 81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613% 급증했으며 순이익도 544억 위안으로 흑자 전환했다. 그러나 전 분기 대비 매출 증가율은 19.3%에 그쳐 1분기→2분기 증가율(95.9%)에서 크게 꺾이며 성장 모멘텀 둔화 신호가 포착됐다. CXMT의 글로벌 D램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4%에서 올해 2분기 말 10%로 확대됐지만,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주요 고객사인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의 저가 기기 생산이 줄면서 한계에 봉착하는 형국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성장 둔화를 중국 메모리 반도체 산업 팽창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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