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응원하며 플레이오프 홈경기 지원에 나선다.
2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부터 다음날까지 이어지는 ‘2026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광주 홈경기에 맞춰 교통, 문화, 관광, 안전 분야별 종합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플레이오프는 준플레이오프를 거친 KIA 타이거즈와 정규시즌 2위 삼성 라이온즈가 맞붙는 5전 3선승제 승부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홈경기를 도시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회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원정 관람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달빛동맹 수송버스’를 운행한다. 45인승 버스 10대가 투입된다. 경기 종료 후 챔피언스필드를 출발해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을 거쳐 KTX 광주송정역까지 편도로 운행된다. 탑승장에는 안내요원과 안전관리 인력이 배치된다. 시는 승차 질서와 차량 진출입 안전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가을야구 열기를 더할 문화공연도 함께 마련된다. 이날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광주송정역과 5·18민주광장에서 ‘스포츠문화마실’ 거리공연이 열린다. 무드리스트, 잭팟크루, 빅보스 마칭밴드, 데니앤 등이 참여해 관람객과 시민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관광 홍보도 강화된다. 광주송정역, 유스퀘어 등 주요 교통 거점과 여행자의집, 충장의집 등 관광안내소를 통해 맛집, 전통시장, 주요 관광명소, 숙박 할인 정보를 안내한다. 또 원정팬 수송버스와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선수 추천 맛집과 경기장 주변 관광명소를 알린다. 이를 통해 원정팬의 체류를 유도하고 지역 상권 매출 증대와 재방문 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경기장 주변 교통관리도 강화된다. 시는 경기 당일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경기장 주변 도로의 혼잡에 대응한다. 불법 주정차 단속은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경찰청과도 협조해 교통신호 체계 운영, 차량 흐름 관리, 보행자 안전 확보에 나선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KIA 타이거즈의 승리를 바라는 시민과 원정 관람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가을야구를 보러 온 관람객들이 광주의 맛과 멋까지 함께 느끼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