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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마지막 여정 동행’…인하대병원, 호스피스 바로 알기 캠페인

28.10.2026

말기 환자의 존엄한 삶을 돕고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인하대병원은 ‘호스피스의 날’을 맞아 병원 지하 1층 로비에서 내원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 바로 알기’ 행사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완화의료는 완치가 어려운 말기 환자를 대상으로 불필요한 연명의료 대신 통증을 적극 조절하고, 심리적 안정을 돕는 전인적 치료 체계다. 의사와 전담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뤄 신체적 고통은 물론 환자 가족이 겪는 정서적 불안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이번 행사는 호스피스를 단순 ‘임종 직전 거치는 곳’으로 여기는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데 무게를 뒀다. 특히 환자와 보호자가 제도 이용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실제 진료 현장에서 이뤄지는 연계 과정을 중점 소개했다.

현장에서는 주치의의 말기 진단 이후 완화의료 적응증 평가, 환자 동의를 거친 전문 센터 의뢰 등 단계별 진입 절차를 일목요연하게 전달했다. 복잡한 의료 행정 절차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환자 가족의 심리적 거리감을 좁혔다.

조진현 인하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혈액종양내과 교수)은 “완화의료는 환자가 남은 삶을 오롯이 누릴 수 있도록 곁에서 지탱하는 필수 의료”라며 “치료 과정에서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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