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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방산 수출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 60.5%↑

27.10.2026 1분 읽기

한화시스템(272210) 이 방산 수출 호조로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한화시스템은 올해 3분기 잠정 매출이 8316억 원, 영업이익이 99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30.1%, 영업이익은 60.5% 증가했다.

실적을 견인한 것은 방산 수출이다.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이라크 수출용 천궁-Ⅱ 다기능레이다(MFR) 등 대규모 수출 사업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한국형 전투기 KF-21의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다와 항전장비 양산 등 국내 주요 사업도 실적에 보탬이 됐다.

정보통신기술(ICT) 부문에서는 한화생명 차세대 시스템, 한화필리조선소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등 계열사 대상 정보기술(IT) 구축 사업이 안정적인 실적을 뒷받침했다.

수주잔고는 3분기 말 기준 방산 부문 8조 3956억 원, ICT 부문 4697억 원으로 총 8조 8653억 원이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97.5% 감소한 38억 원을 기록했다. 필리조선소 중단영업과 관련한 회계상 손실이 반영된 영향이다. 앞서 한화시스템은 지난달 자회사 HS USA 홀딩스가 보유한 3251억 원 규모의 필리조선소 지분 60% 전량을 오는 31일 한화디펜스USA 쉽빌딩에 매각할 예정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필리조선소 관련 실적은 중단영업손익으로 분류했다. 회사는 “해당 손실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항목”이라며 “관련 거래의 최종 완료 및 정산 결과가 향후 회계처리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시스템은 올해 방산 부문은 수출과 우주사업 수주 확대, ICT 부문은 계열사 ERP 구축 등 IT 수요 증가에 힘입어 각각 전년 대비 20%대 수주 성장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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