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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두나무와 블록체인 결제실험

27.10.2026 1분 읽기

신한카드가 두나무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자체 발행 토큰의 오프라인 결제를 실증한다.

신한카드는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와 함께 본사 지하 1층 가맹점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반 결제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에는 두나무의 퍼블릭 블록체인 ‘기와체인’과 전용 디지털자산 지갑 ‘기와월렛’이 쓰인다. 두나무가 블록체인 인프라를 제공하고 신한카드는 기와체인에서 결제용 토큰 ‘SOL토큰’을 직접 발행 및 운영하는 방식이다.

참여 임직원은 기와월렛 앱에서 신한카드 토큰을 발급받아 매장에 설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결제할 수 있다. 별도로 지갑 주소를 입력하거나 토큰 전송 절차를 거칠 필요가 없도록 이용 과정을 간소화했다. 이를 통해 실제 오프라인 매장에서 블록체인 결제의 적용 가능성과 편의성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서비스에 필요한 보안성과 규정 준수 요건도 검증한다. 기와체인의 ‘도장’ 기술로 블록체인상에서 임직원 신분을 인증하고 미리 등록한 지갑에 한해서만 결제를 허용해 승인되지 않은 거래를 차단하도록 했다.

기와체인은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자체 구축한 퍼블릭 블록체인이다. 신한카드는 앞서 스테이블코인·블록체인 분야 6대 기술 과제에 대한 개념검증(PoC)을 완료했다. 솔라나 재단과 일본 SBI그룹 등 국내외 파트너와의 협력도 이어가며 블록체인 기반 결제 기술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실증 테스트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법제화 완료 시 즉시 상용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향후 참여 가맹점 확대와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 연동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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