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의 기업대출 연체율이 1.1%까지 올랐다.
기업은행이 26일 발표한 3분기 실적 공시에 따르면 9월 말 기업은행의 총 연체율은 1.04%로 전년 동기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다.
기업 고객을 중심으로 연체가 크게 늘었다. 9월 말 가계대출 연체율은 0.5%로 전년 동기 대비 0.16%포인트 개선됐으나 기업대출은 같은 기간 0.07%포인트 상승해 1.10%를 기록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2009년 3월(1.18%) 이후 가장 높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업 및 임대업 연체율이 1.16%에서 1.99%로 상승했고 건설업도 1.32%에서 1.48%로 높아졌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금리 상승 영향을 반영해 선제적으로 추가로 충당금을 적립하고 손실흡수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의 3분기 순이익(연결 기준)은 77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연간 누적 순이익은 2.0% 감소한 2조 2141억 원이다.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전년말보다 3.9% 증가한 272조 원이다. 중소기업 금융시장 24.5%를 점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