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리조트 업계가 테마파크 이용권과 객실 숙박을 결합한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가을 나들이 성수기를 맞아 식음료와 각종 체험 혜택을 더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잡기위해서다.
25일 호텔·리조트 업계에 따르면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호텔에서 최대 24시간 머물 수 있는 ‘24시간 스테이 패키지’를 다음달 16일까지 운영한다. 기존 오후 4시였던 체크인 시간을 오후 1시로 앞당기고 체크아웃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1시로 늦춰 객실 이용 시간을 최대 5시간 늘렸다. 투숙객 전원의 파크 1일 이용권과 조식이 포함된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하루 10객실 한정으로 판매한다.
가을 축제와 연계한 숙박 상품도 선보였다. 레고랜드는 호텔 객실 1박과 파크 이용권, 조식 뷔페에 레고 제품을 더한 ‘몬스터 레이스 패키지’를 300객실 한정으로 운영한다. 투숙객은 체크인 당일과 다음 날 중 하루를 선택해 파크를 이용할 수 있다. 호텔에서는 투숙객 전용 공연도 진행해 놀이시설 이용 이후에도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업계는 테마파크와 인근 호텔의 연계한 상품도 내놓고 있다.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금정은 서울랜드 종일권 2매와 객실 숙박, 식음료 혜택을 결합한 ‘AC 스테이 앤 플레이’ 패키지를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치킨 가라아게와 음료를 제공하고 체크아웃 시간을 오후 2시까지 연장하는 혜택도 포함했다. 서울랜드 입장권은 올해 말까지 사용할 수 있어 호텔 투숙일과 별도로 방문 일정을 정할 수 있다.
복합리조트들은 자체 놀이시설을 활용해 숙박 상품을 구성하고 있다.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는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슈퍼위크’ 프로모션에서 호텔 객실에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 이용권을 결합한 상품을 판매했다. 성인 2명과 어린이 2명의 원더박스 이용권, 리조트머니 3만원 등을 포함했으며 객실 패키지 투숙 기간은 내년 2월 28일까지다. 스파 ‘씨메르’와 조식을 연계한 상품도 함께 선보였다.
롯데호텔 월드도 올해 말까지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를 연계한 숙박 상품을 운영한다. 객실 1박과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합이용권, 조식 뷔페를 결합한 ‘월드 시그니처’를 비롯해 인기 놀이시설의 대기 시간을 줄여주는 매직패스 결합 상품도 마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