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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시리즈’ 앞둔 삼성 날벼락…35세이브왕 빠진다

25.10.2026 1분 읽기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달빛 시리즈’에 출전할 삼성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플레이오프 최종 엔트리가 결정됐다. KIA는 지난해 우승팀 LG 트윈스와 치른 준플레이오프 명단 그대로 나서는 반면 삼성은 마무리 투수 김재윤이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한국프로야구위원회는 24일 양 구단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출전자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삼성은 오른팔 통증으로 2주 휴식 진단을 받은 마무리 투수 김재윤을 제외하고 투수진을 KIA보다 1명 적은 13명으로 꾸렸다.

삼성은 김재윤이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한 결과 우측 전거근 근육과 근막 손상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전거근은 갈비뼈에 붙어 있으며 어깨뼈를 안정적으로 고정해 팔을 앞으로 움직이게 돕는 일을 한다. 김재윤의 오른팔 전거근에 문제가 생겼고, 근막을 따라 출혈도 나타나 그레이드1 손상 진단으로 2주간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삼성은 알렸다.

플레이오프가 짧게는 3경기, 길어야 일주일이면 끝나는 만큼 김재윤은 이번 시리즈에 나올 수 없다. 삼성이 한국시리즈에 오르더라도 등판은 쉽지 않아 보인다.

김재윤은 올해 정규리그 64경기에 등판해 7승 5패, 35세이브를 올려 세이브 1위에 올랐다.

허벅지 근육통으로 시즌 막판 고전한 중심 타자 구자욱은 엔트리에 돌아왔다. 다만, 허리가 안 좋은 이승현과 광배근을 다친 백정현 두 왼손 투수도 빠져 KIA 좌타 라인 봉쇄에 어려움을 겪을 소지가 있다.

KIA는 준플레이오프와 동일한 명단으로 삼성에 맞선다.

두 팀의 PO 1차전은 25일 오후 2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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