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의 10월 셋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내년 트렌드를 미리 내다보는 ‘트렌드 코리아 2027’이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앤 카슨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으로 품귀 현상을 빚은 소설 ‘빨강의 자서전’은 2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카슨의 또 다른 대표작인 ‘남편의 아름다움’이 외국 소설 8위에 진입했고 ‘에로스, 달콤씁쓸한’은 에세이 분야 2위에 올랐다.
내년도 트렌드 전망서의 강세 속에 재테크 및 경제 분야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도 이어졌다. 박종훈의 ‘가짜 돈 진짜 부’는 출간과 동시에 4위에 올랐는데, 30~50대 남성 독자층의 지지가 두드러졌다. 이민진의 신작 ‘아메리칸 학원’은 15위로 새롭게 진입했다. 전작 ‘파친코’의 흥행으로 형성된 국내 애독자층의 기대감이 신작 구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