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이 한국배구연맹(KOVO)과 이달 20일 2026~2027 시즌 프로배구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틱톡 내 배구 콘텐츠를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양측은 이달 31일 개막하는 새 시즌을 맞아 틱톡 내 배구 콘텐츠를 확대하고 배구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기 위해 협력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V리그가 지난 시즌에 역대 최다인 약 63만 관중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는 가운데 이러한 열기를 온라인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틱톡은 이용자가 콘텐츠를 찾아 자신만의 방식으로 공유하는 플랫폼 특성을 살려 팬들의 참여를 늘린다. KOVO는 젊은 팬층과의 접점을 넓히고, 팬이 직접 참여하는 배구 문화를 만들어 저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이번 시즌 경기장 안팎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를 선보인다. 핵심 콘텐츠인 ‘#코보틱톡’ 시리즈를 통해 중계 화면에서 보기 힘들었던 웜업존과 벤치, 라커룸 중심의 비하인드 콘텐츠를 시즌 동안 공개한다. 경기 하이라이트와 선수 모습, 팬들의 응원 문화도 담는다.
구단의 콘텐츠 제작도 지원한다. 틱톡은 V리그 구단을 대상으로 플랫폼 활용 교육을 진행하고, 구단별 독점 콘텐츠와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을 돕는다. 매월 우수 구단 2곳을 선정하는 ‘이달의 틱톡 모먼트’를 운영하고, 선정 결과는 KOVO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한다.
팬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정규 시즌에는 매월 우수 팬 콘텐츠를 선정해 경품을 주는 ‘#코보틱톡모먼트’를 운영한다. 올스타전과 챔피언 결정전 기간에는 양측이 공동으로 콘텐츠 콘테스트를 연다. 특정 해시태그를 달아 올린 콘텐츠 가운데 우수작을 뽑아 티켓을 준다.
윤철 틱톡코리아 스포츠 총괄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확대되는 배구 콘텐츠가 기존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고, 배구를 접하지 않았던 이용자들에게는 V리그와 선수들을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재용 한국배구연맹 사무총장은 “틱톡과의 첫 디지털 파트너십 체결이 프로배구의 팬 접근성을 높이고 새로운 팬층을 확대하는 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며 “더 많은 팬들이 프로배구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