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소상공인들의 사회적·경제적 위상을 다지고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대한민국 소상공인 최대 축제의 장이 부산 벡스코에서 펼쳐진다.
부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23일부터 이틀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6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소상공인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소상공인과 시민 등 3000여 명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이 만드는, 더 큰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리는 개막식은 23일 오후 2시 벡스코 제2전시장 메인무대에서 중소벤처기업부 및 부산시 관계자, 소상공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대회는 단순 전시 행사를 넘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판로 개척과 매출 증대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전국 153개 우수 업체가 참여하는 제품판매전에서는 백년소상공인, 로컬 기업, 팔도명품, 청년소상공인, R&D 생활 혁신 제품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특히 부산 지역 소상공인 37개 업체가 참여해 우수 브랜드와 기술력을 전국에 알린다. 이 중 15개 업체는 별도로 마련된 ‘부산특별관’에서 지역 특색이 담긴 식품, 공예품, 스페셜티 커피, 뷰티 용품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판매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소상공인의 기술과 전문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꾸려진다. 7개 업종별 단체가 참여해 드론 전시 및 체험, 퍼스널컬러 진단, 반려견 장난감 만들기, 케이크·쿠키 만들기, 조리 명장 시연 및 시식회, 꽃꽂이·테라리움 체험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를 돕는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부산 소상공인 민생·혁신 포럼, 노무·법률 교육, 기념 세미나 등을 통해 유익한 경영정보를 선사하며, 대회 둘째 날에는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데이’를 개최해 온라인 시장 진출과 판로 확대를 밀착 지원한다.
전재수 시장은 “이번 대회가 소상공인의 우수한 제품과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새로운 성장 기회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며 “부산시도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영업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