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롤링주빌리가 20일 대구·경북 금융복지상담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빚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누구나 무료로 채무조정 신청 지원과 복지 서비스 연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금융계에 따르면 롤링주빌리는 전날 대구 달서구에 대구·경북 금융복지상담센터를 개소했다.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지원으로 설립됐다.
센터는 고금리 대출, 불법사금융, 불법 추심, 보이스피싱, 월세·공과금 체납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무료로 재무 상담, 채무조정 및 개인회생·파산 신청 지원, 복지 연계 상담을 제공한다.
3개월 이상 연체해 퇴거 위기에 놓인 취약가구에는 주거비 지원과 채권자 협상을 통해 채무 종결 지원도 추진한다. 금융회사 대출 연체뿐 아니라 소득·지출 규모, 주거·생계 상황을 함께 살펴 위기가구에 필요한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연결해준다는 계획이다.
서정대 센터장은 “대출 연체가 없어도 월세나 공과금을 미루는 가구는 이미 경제적 위기에 놓여 있을 수 있다”며 “생계 위기로 이어지기 전에 상담을 제공하고 채무조정과 복지서비스를 연결해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