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설지영이 독일 낭만주의 음악을 대표하는 요하네스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을 무대에 올린다.
공연기획사 아티움프로덕션은 “설지영이 이달 18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브람스가 남긴 세 곡의바이올린 소나타를 연주하는 ‘브람스, 세 개의 시선’ 독주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피아니스트 신민철이 무대에 함께 오른다.
브람스는 생애에 걸쳐 총 세 곡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작곡했다. ‘비의 노래’라는 부제가 붙은 1번 G장조 Op.78은 브람스 특유의 쓸쓸하고도 서정적인 감성이 돋보인다. 2번 A장조 Op.100은 브람스가 스위스 툰에서 여름을 보내며 작곡한 작품으로 온화하고 목가적인 분위기가 특징이다. 3번 D단조 Op.108은 유일한 4악장 구성으로, 강렬한 에너지 속에 내면의 격정과 어두운 긴장감을 표출한다.
설지영은 선화예술중·고등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뒤 독일 함부르크국립음대 석사과정을 마쳤다. 귀국 후에는 독주, 실내악, 오케스트라를 아우르는 활발한 연주 활동과 함께 선화예중·고, 계원예중, 인천예고에 출강하고 있다. 신민철은 한양대 피아노과 졸업 후 독일 쾰른국립음대 석사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치고 한양대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