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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SC 경영진 만나 AX·K금융허브 전략 논의

13.10.2026 1분 읽기

이억원(사진) 금융위원장이 영국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 주요 임원들과 만나 금융업 인공지능 전환(AX), 한국의 글로벌 금융허브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금융위는 이 위원장이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SC그룹의 마누스 코스텔로 최고재무책임자(CFO), 제이슨 포레스터 최고위험책임자(CRO)와 면담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측은 인공지능(AI) 등 기술 혁신에 따른 글로벌 금융 환경 변화와 새롭게 등장한 리스크 요인,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AI 가속화에 따른 잠재 위험을 고려해 안전하고 책임 있는 AX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한국의 글로벌 금융허브 발전 방향도 언급됐다. SC그룹은 한국이 대규모 수출·산업 기반과 지속 성장 중인 자본시장, 세계적인 수준의 정보기술(IT), 디지털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금융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충분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SC그룹이 가진 글로벌 네트워크와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한국 금융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금융위는 8월 ‘제7차 금융중심지 기본계획’을 통해 금융산업 혁신 제고, 글로벌 수준의 금융 인프라 구축, 자본시장 활성화, 금융중심지 지원 내실화 등 4대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외국계 금융회사의 경영·생활 환경 개선과 글로벌 금융회사 유치를 통해 세계적인 금융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방안이다.

지난달 발표된 국제금융센터지수(GFCI)에서 서울은 7위로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금융위는 금융중심지 경쟁력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 위원장은 “글로벌 금융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제도와 환경을 지속 개선할 것”이라며 “SC그룹 등 글로벌 금융그룹과 소통을 지속하고 현장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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