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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목소리가 군정의 출발점”…박종원 담양군수의 ‘현장 약속’

07.10.2026

박종원 전남광주 담양군수가 민선 9기 출범 이후 추진한 ‘군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화는 단순한 읍면 순방이 아니었다. 군민의 삶이 있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 불편을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자리였다. 담양군정의 무게중심이 책상이 아닌 현장에 있음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7일 담양군에 따르면 박종원 군수는 지난달 9일 담양읍을 시작으로 12개 읍·면을 차례로 방문했다. 주민들은 지역 현안과 생활 불편을 직접 전했다. 박 군수는 건의마다 추진 가능성과 절차를 설명했다.

가장 큰 화두는 재해 예방이었다.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를 겪은 지역에서는 배수로 정비, 마을 안길 보수, 배수펌프장 설치 등 수해 복구와 재발 방지 대책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농업 기반시설 정비도 주요 의제였다. 도로·교통 개선, 생활환경 정비 등 주민 삶과 맞닿은 요구도 잇따랐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방식부터 달랐다. 기존 경로당 방문 중심에서 벗어나 주요 사업장과 주민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았다. 현장 중심 소통을 강화한 셈이다.

박 군수는 집중호우 피해 반복 지역을 비롯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현장, 증암천 파크골프장,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현장, 농어촌 취약지역 개조사업 대상지 등을 살폈다.

현장에서 나온 목소리는 생생했다. 주민들은 불편을 말했고, 군은 가능한 해법을 설명했다.

당장 추진이 어려운 건의도 외면하지 않았다. 박 군수는 예산 문제와 행정절차, 사업 여건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가능한 대안도 주민들과 함께 논의했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서 접수된 건의는 총 313건이다. 담양군은 분야별 검토를 거쳐 즉시 처리 가능한 사안은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예산 확보나 관계기관 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중장기 과제로 관리한다. 또 건의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부서별 검토 결과와 추진 상황을 계속 점검한다. 주민들에게 진행 과정도 안내할 방침이다.

박종원 담양군수는 “12개 읍면을 직접 찾아 군민의 목소리를 들으며 지역마다 안고 있는 현안과 바람을 더 가까이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군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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