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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상대원동 새 소각시설 내년 2월 준공 추진

07.10.2026 1분 읽기

상대원동 노후 쓰레기소각장 대체 소각시설 건립 조감도

성남시가 중원구 상대원동의 노후 쓰레기 소각장을 대신할 새 소각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시는 2028년 2월까지 대체 소각시설을 건립해 생활폐기물 처리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조치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생활폐기물을 매립 대신 소각과 재활용 중심으로 처리해야 하는 상황에 맞춰 관련 시설을 확충하려는 취지다.

새 소각시설은 상대원동 환경에너지시설 부지 안에 들어선다. 전체 부지 7만 6000여㎡ 중 기존 소각장 옆 6500㎡ 부지에 조성되며, 하루 500톤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

공사는 2024년 8월 시작됐다. 현재 공정률은 36% 수준이다. 계획대로 공사가 마무리되면 새 시설은 1998년부터 28년째 운영 중인 기존 소각장을 대체하게 된다. 현재 소각장은 하루 600톤 처리 규모로 가동되고 있다.

사업은 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 시행자는 시설 준공 이후 20년 동안 운영을 맡는다.

성남시는 시설 건립 과정에서 주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협의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소각장 간접 영향권에 포함되는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8월 주민지원협의체와 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소각장 주변 반경 300m 이내 간접 영향권에 있는 5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주민지원기금을 조성했다.

앞으로도 시는 공사 과정과 폐기물 반입 과정에서 제기되는 주민 불편을 듣고 해결 방안을 찾을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로 적정 처리 체계 마련이 중요해졌다”며 “주민 협의를 바탕으로 대체 소각시설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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