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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박물관 3년 연속 적자…염태영 의원 “운영 효율 높여야”

05.10.2026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운영하는 철도박물관이 최근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람객 수도 지난해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전시 콘텐츠와 운영 방식 등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이 코레일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철도박물관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이 기간 누적 적자 규모는 9억40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수익 역시 해마다 줄어드는 흐름을 보였다. 2023년 2억2083만원이었던 수익은 2024년 2억1181만원으로 감소했고, 지난해에는 1억6439만원까지 떨어졌다.

관람객 추이도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약 15만4000명이 박물관을 찾은 데 이어 2024년에는 15만6000여명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지난해에는 15만800여명으로 다시 감소했다.

철도박물관 측은 철도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공익적 시설이라는 점에서 단순히 수익성만을 기준으로 운영 성과를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염 의원은 전했다.

그러나 염 의원은 코레일 예산이 투입되는 시설인 만큼 지속되는 적자와 관람객 감소를 가볍게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코레일의 예산이 투입되는 가운데 적자가 이어지고 관람객도 감소하는 만큼 전시·체험 콘텐츠와 관람객 유치 방안을 점검하고 비용 집행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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