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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비반도체 영업익 3개월새 15% 급등”…반도체 독주 무너지나?

03.10.2026 1분 읽기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비반도체 실적 모멘텀, 반도체 추월했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를 제외한 코스피200 기업의 2027년 영업이익 전망치가 최근 3개월새 311조원에서 358조원으로 15.1% 치솟아, 두 반도체 대형주 합산 상향률(5.5%)의 3배에 달했다. SK이노베이션(56.4%), S-Oil(42.0%), HMM(35.8%) 등 에너지·해운 업종 이익 전망이 빠르게 상향되면서, 증시 실적 모멘텀이 반도체 일변도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 G7 국채금리 동반 급등, 업종 차별화 장세 본격화: 영국 30년물 국채금리가 6.020%까지 치솟아 1998년 이후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등 G7 장기채 금리가 동시다발적으로 급등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고금리가 빠르게 해소되지 않는 환경에서는 시장 전체 방향성보다 업종 간 펀더멘털 차별화가 더욱 중요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서학개미, 채권 순매수가 주식 첫 추월: 국내 투자자의 최근 2개월 미국 채권 순매수액이 31억 8400만 달러(약 4조 3047억 원)를 기록하며, 9월엔 채권 순매수액이 미국 주식 순매수액(10억 100만 달러)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5.3%대로 치솟으면서 채권의 기대수익률이 높아지자 신규 투자 자금의 선택지 구도에 변화가 감지됐다는 분석이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1. 비반도체 ‘이익 눈높이’ 높아져…석달새 15% 껑충

핵심 요약: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제외한 코스피200 기업의 2027년 영업이익 전망치가 최근 3개월새 15.1% 급상향됐다. 반도체 대형주 두 곳 합산 상향률(5.5%)의 약 3배에 달하는 수치로, SK이노베이션(56.4%)·S-Oil(42.0%)·HMM(35.8%) 등 에너지·해운 업종에서 이익 눈높이가 빠르게 높아졌다. 3분기 원·달러 환율이 평균 1423원으로 전 분기 대비 5.22% 하락하는 원화 강세 환경에서도 이익 전망이 상향됐다는 점은 환율 효과를 넘어선 실질적 실적 개선 요인이 나타나고 있다는 의미라는 분석이다. 향후 유가 안정과 국내 경기 회복이 이어질 경우 은행·카드, 주류·음료, 항공·육상운송 등 내수 업종으로까지 실적 회복세가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 英 30년물 금리 28년만에 6% 돌파…佛 10년물도 2002년 이후 최고

핵심 요약: 영국 3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6.020%까지 치솟아 1998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고, 미국 10년물도 5.345%로 2002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등 G7 국채금리가 동시다발적으로 급등했다. 재정적자에 따른 채권 공급 증가, AI 인프라 투자발 기업 차입 확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 고착이 금리 상방 요인으로 동시에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9월 미국 비농업 고용자 수가 2만 9000명으로 전망치(9만 명)의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악화되고,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도 “데이터 추세를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밝히는 등 연준의 이달 금리 인상 속도조절 가능성이 높아졌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고금리가 빠르게 해소되지 않는 환경에서는 업종 간 펀더멘털 차별화가 더욱 중요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3. 美 채권으로 몰리는 서학개미…주식보다 더 사들여

핵심 요약: 국내 투자자의 8~9월 미국 채권 순매수액이 31억 8400만 달러(약 4조 3047억 원)에 달했으며, 9월엔 채권 순매수액(13억 6300만 달러)이 주식 순매수액(10억 100만 달러)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같은 기간 미국 주식 결제액은 6월 656억 3000만 달러에서 9월 328억 5000만 달러로 사실상 반 토막 나는 반면, 미국 채권 보관액은 석 달 새 135억 5000만 달러에서 157억 2000만 달러로 16.0% 불어났다.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5.3%대, 30년물이 5.6%를 돌파하며 24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뛰어오르면서 신규 채권 투자자의 이자 수익 기대가 높아진 반면, 주식의 상대적 매력은 낮아진 데 따른 흐름이라는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높은 에너지 가격과 AI 투자발 회사채 발행 등으로 금리의 상방 압력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렵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4. HBM·낸드·CPU로…AI ETF 쪼개 담는다

핵심 요약: AI 투자 열풍이 장기화하면서 ETF 시장에서 HBM·낸드·CPU 등 세부 산업별로 특화된 상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지난달에만 KB자산운용의 ‘RISE 글로벌AI낸드메모리반도체’, 한화자산운용의 ‘PLUS 코리아HBM반도체’·‘PLUS AI반도체소부장액티브’ 등이 동시에 등장했고, D램 집중 투자 상품과 AMD·ARM·인텔 등 미국 CPU 기업 특화 상품도 상장을 눈앞에 뒀다. 반도체 밖에서도 미래에셋의 피지컬 AI ETF, NH아문디의 국내 최초 에이전틱 AI 테마 ETF까지 출시되는 등 AI 투자 범주가 로봇·자동차 등 현실 세계로 넓어지고 있다. 자산운용 업계에서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성장 가능성이 부각되는 분야로 집중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상품을 보다 정교하게 설계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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