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해외직접투자액이 올해 2분기 큰 폭으로 늘어나며 4개 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재정경제부가 29일 발표한 해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해외직접투자액(총투자액 기준)은 205억 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155억달러)보다 32.3% 증가했다.
올 1분기(221억 2000만 달러)보다는 소폭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작년 3분기 이후 4개 분기 연속 증가 흐름을 보였다.
업종별 투자액 규모는 금융·보험업(104억 8000만 달러), 제조업(35억 7000만 달러), 정보통신업(27억 3000만 달러) 순이었다.
재경부는 “수익 다변화를 위한 글로벌 분산 투자 목적의 금융·보험업 투자 증가와 정보통신업을 중심으로 한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이 확대되며 2분기 해외직접투자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북미(91억 9000만 달러), 아시아(55억 7000만 달러), 유럽(29억 8000만 달러), 중남미(21억 4000만 달러)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아시아 투자가 68.8% 늘었고 북미 투자도 50.3% 증가했다.
국가별 투자금액은 미국이 1년 전보다 53.6% 늘어난 88억 60000만달러로 가장 많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