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니핑·핑크퐁부터 기리보이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6 나주영산강축제’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인기 캐릭터 공연과 청년층을 겨냥한 역동적인 야간 워터쇼를 마련해 기대를 모은다.
이번 축제에는 어린이들의 인기 캐릭터인 ‘티니핑’과 ‘핑크퐁’이 총출동한다.
10월 10일에는 ‘핑크퐁 싱어롱 쇼’가 무대에 오른다. 아이들에게 친숙한 노래와 율동을 함께 즐기는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영산강정원의 가을 풍경 속에서 활기찬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티니핑 싱어롱 쇼’가 펼쳐진다. ‘티니핑’ 캐릭터들이 무대에 올라 신나는 노래와 율동을 선보인다. 올 상반기 나주 원도심에서 큰 인기를 끈 ‘티니핑 정원’의 열기를 잇는 공연으로, 아이들이 객석에서 노래와 춤을 따라 하며 캐릭터와 호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연 외에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지난해 호응을 얻었던 직업 체험 프로그램 ‘키자니아 인 나주’는 119구급센터, 과학수사대 등 7개 분야로 확대 운영된다. ‘보드게임 나들이’는 방탈출형 게임 등을 도입해 어린이부터 부모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대형 에어바운스 놀이터, 트랜스포머 공연 등이 마련돼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축제 셋째 날인 10월 9일에는 청소년과 청년층을 위한 ‘영산강 리버웨이브 워터쇼’가 주 무대에서 열린다. 래퍼 기리보이와 힙합 그룹 호미들, 밴드 위시스가 무대에 올라 힙합과 K-팝을 아우르는 역동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대형 조명, 영상, 음악의 절정에 맞춰 물대포를 쏘아 올리는 ‘워터 웨이브’ 연출이 결합돼 영산강의 가을밤을 젊음의 열기로 달굴 예정이다. 나주시는 가을 날씨를 고려해 관객이 물에 젖기보다는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관람객 편의를 위한 교통 대책도 마련했다.
시는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3개 권역에서 축제장까지 직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원도심(나주시청), 영산포(영산포둔치체육공원), 빛가람혁신도시(한전KDN 앞)에서 중간 정차 없이 축제장까지 바로 운행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공연부터 청년층을 위한 워터쇼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영산강정원에서 행복한 가을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