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POSCO홀딩스(005490) )이 국내 최고가 골프장인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GC) 매각에 착수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23일 “핵심 사업 경쟁력 확보와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그룹 차원의 저수익 비핵심자산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잭니클라우스 골프장 매각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매각 절차는 거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수의계약이 아닌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포스코그룹은 최근 매각자문사로 딜로이트안진을 선정하고 주요 인수 후보들에게 매각 정보가 담긴 투자 설명서를 배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잭니클라우스GC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소재 18홀 회원제 골프장으로 포스코그룹의 부동산 관리 회사인 포스코와이드가 보유하고 있다. 골프 거장 잭 니클라우스가 직접 설계한 코스와 최상급 클럽하우스를 갖춰 국내 최고의 명문 골프장으로 평가받는다.
포스코그룹은 2022년 회원권 보증금 채무 약 2350억 원을 승계하고 현금 약 700억 원을 투입하며 약 3000억 원에 잭니클라우스GC를 인수했다. 1홀당 가격이 160억 원을 넘어 국내 골프장 거래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