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재수(사진) 부산시장이 전통시장과 소방·경찰·우체국을 잇달아 찾아 민생과 안전 현장을 직접 챙긴다. 고물가·고금리로 위축된 소비에 따른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살피는 동시에 연휴에도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위해 근무하는 현장 인력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전 시장은 23일 오후 금정구 서동미로시장을 시작으로 남부소방서, 수영경찰서, 연제우체국을 차례로 방문한다. 서동미로시장에서는 추석 성수품 수급과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상인과 이용객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직접 성수품을 구매하며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고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영업 현장 애로사항도 청취할 예정이다.
이어 남부소방서에서는 이날 오후 6시부터 28일 오전 9시까지 이어지는 추석 특별경계근무 준비 상황을 점검한다. 화재취약시설 예방활동과 대형재난 대응태세 등을 살피고 연휴에도 현장을 지키는 소방대원들을 격려한다.
개서 2년 차인 수영경찰서에서는 명절 범죄 예방과 치안대책을 확인한다. 범죄·사고 취약지역 사전점검과 미귀성객 대상 치안활동, 민생침해 범죄 대응 등 연휴 치안 유지 상황을 살피고 경찰관들의 현장 애로사항도 듣는다.
연제우체국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급증한 우편물 배송 상황을 점검한다. 우체국은 이달 14일부터 29일까지 16일간 특별소통기간을 운영하며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전 시장은 집배실과 물류실 등을 둘러보고 근무자들에게 안전사고 예방과 건강관리를 당부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민생경제·시민안전·나눔복지 등 7대 분야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연휴 기간 시와 구·군별 종합상황실을 가동한다.
전 시장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민생경제부터 시민안전까지 명절 종합대책 추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