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종합금융지원에 나선다. 농협은행은 21일 광주청사를 찾아 민형배 시장과 간담회를 열고 기업 금융지원과 지역인재 육성 계획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반도체 클러스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금융 우대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 대출 심사 요건을 완화하고 담보인정비율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입주기업 임직원에게는 자산관리 프로그램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농협은행은 7월 출시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전용 대출에 0.4%포인트의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했다. 현재까지 174건, 374억 원을 공급한 상태다. 보증기관에도 50억 원을 특별출연해 약 1257억 원 규모의 보증부 대출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NH성장동행센터’를 통해 창업·경영·세무 분야의 전문 컨설팅을 제공 중이다. 올해 들어 지역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총 132건의 컨설팅을 진행했다.
농협은행은 반도체·인공지능(AI) 분야의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장학금 3억 원도 전달했다. 장학금은 지역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의 학업을 지원하고 첨단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기업과 인재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금융·교육 분야의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