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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큐 최신 양자컴 한국온다…의료 데이터 분석·제조 거점 구축

22.09.2026 1분 읽기

미국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가 국내 양자 스타트업 SDT와 손잡고 최신 양자컴퓨터 ‘슈페리온 256(Superion 256)’을 국내 의료기관에 처음 도입한다. ‘슈페리온 256은’ 국내 신설 예정인 암 센터에서 의료 데이터 및 바이오 메디컬 연구 등에 활용된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경북 구미에 양자 핵심 부품 생산과 시스템 조립·통합을 위한 제조기반을 구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SDT는 22일 아이온큐와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APJ) 지역 양자컴퓨팅 제조·시스템 통합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국내에 설립 예정인 암센터 관련 의료기관의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데이터센터에 슈페리온 256이 도입된다. SDT는 양자정보를 저장하고 양자 시스템 네트워킹에 활용되는 실리콘 공극(SiV) 양자메모리 모듈을 아이온큐로부터 공급받는다. 두 제품 모두 국내 도입은 처음이다.

협력은 국내 제조업으로 확대된다. 현재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열리는 ‘세계 양자 콘퍼런스’에 참가 중인 SDT·아이온큐·경상북도·구미시는 현지에서 양자기술 및 공급망 협력을 위한 4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에는 SDT가 구미에 아이온큐 전용 양자 제조·시스템 통합 시설을 신설하고, 아이온큐로부터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이전받아 SiV 양자메모리 모듈의 상업 생산을 추진하는 내용이 담긴다. SDT는 향후 아이온큐 양자컴퓨팅 시스템의 조립·통합·시운전에도 참여한다. 국내에 아이온큐의 양자 부품 생산부터 시스템 통합까지 수행할 수 있는 제조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지자체와 기업들은 해당 양자 기술을 실제 제조현장에 적용하는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경상북도는 로봇·반도체·양자·바이오 분야의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4대 파운드리’ 사업의 하나로 구미 양자 제조시설을 육성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사업비가 확정되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민간 자본과 지방정부 출자, 정부의 지역활성화투자펀드를 결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SDT는 이번 협력으로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APJ) 지역에서 아이온큐의 우선 제조 파트너로 발전할 수 있는 지위를 확보했다. 향후 역내 양자메모리·부품 제조와 양자컴퓨팅 시스템 조립·통합·시운전 수요가 발생하면 우선적으로 사업 기회를 협의하고, 아이온큐 양자컴퓨팅 시스템과 양사가 협의한 제품의 리셀러 역할도 맡는다.

니콜로 데 마시(Niccolo de Masi) 아이온큐 이사회 의장 겸 CEO는 “한국에서 상업적 기반을 확대하는 동시에 양자 기반 암·바이오메디컬 연구를 계속 선도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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