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초등학생의 방과후학교와 돌봄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하고 자녀의 출결 상황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통합플랫폼이 가동됐다. 그동안 여러 시스템에 흩어져 있던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학부모의 이용 편의와 학생 안전 확인을 동시에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초등 방과후·돌봄 관련 서비스를 통합한 ‘초등 방과후·돌봄 통합플랫폼’을 이달 정식 개통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새 플랫폼은 분산된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하고 하나의 아이디로 주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학부모는 방과후와 돌봄 정보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고 학교 역시 관련 업무를 단일 시스템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출결 실시간 알림이다. 방과후 프로그램 강사가 학생의 출결 상황을 등록하면 학부모에게 앱 알림이 즉시 전달된다. 자녀의 프로그램 참여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방과후 시간대 자녀 안전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기존에는 부산 초등 방과후·돌봄 지원센터, 방과후학교 업무지원시스템, 방과후학교 심사지원시스템, 늘봄학교 서비스 등이 각각 운영됐다. 학생과 학부모는 서비스별로 별도 접속해야 했고, 학교 담당자도 여러 시스템을 오가며 업무를 처리해야 했다. 특히 자녀가 방과후 프로그램에 실제 참여했는지 학부모가 즉시 확인하기 어려웠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플랫폼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생·학부모·학교 모두가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통합플랫폼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