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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약 이행에 사활 건 고양시…민경선 “국회·정부 찾아가 총력전”

21.09.2026 1분 읽기

경기 고양시가 민선9기 핵심 공약인 철도망 확충을 위해 대외 협의 및 후속 행정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2호선·고양은평선 연장, 교외선 벽제역 정차 등 주요 사업을 통해 수도권 서북부 교통난을 해소하고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겠다는 구상이다.

21일 고양시에 따르면 민경선 고양시장은 취임 직후 국회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를 직접 찾아 주요 철도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를 적극 건의하고 있다.

우선 총사업비 약 2조 830억 원이 투입되는 ‘인천2호선 고양연장(인천 독정역~고양 중산지구, 19.63㎞)’ 사업은 현재 KDI 예타가 진행 중이다. 시는 올해 개정된 예타 운용지침에 따라 비수도권 평가 항목 적용이 가능해진 점을 활용해 지역균형발전 효과와 교통수요 근거를 보완하며 예타 통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고양은평선 일산연장(새절역~식사동, 2.04㎞)’ 사업은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향후 식사·풍동 일대 인구가 10만 5천 명 규모로 늘어남에 따라 늘어날 교통 수요에 선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노선 내 화수역 신설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한 용역비(1억 5000만 원)도 확보해 사전 검토에 나섰다.

지역 주민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연계 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해 운행이 재개된 교외선 노선 중 누락됐던 벽제역 정차를 위해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의중앙선 향동역 신설 실시설계비(5억 3300만 원)와 선로확충 전략 수립 용역비도 편성해 신규 인프라 확충 조치를 단계별로 이어가고 있다.

민경선 고양시장은 “철도는 도시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결과를 기다리기보다 국회와 정부 등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가 계획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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