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Crypto Seoul

Crypto Seoul

Crypto news from Seoul

Primary Menu
  • 집
  • 금융
  • 경제 뉴스
  • 비즈니스 뉴스
  • 사회 소식
  • 문화 소식
  • 연락처
  • 집
  • “원화 더 강해져야 양극화 완화…美 10년물 5.5%가 레드라인”
  • 경제 뉴스

“원화 더 강해져야 양극화 완화…美 10년물 5.5%가 레드라인”

20.09.2026 1분 읽기

올해 우리나라 원달러 환율은 롤러코스터와 같은 급변동 장세를 나타냈다. 올해 달러 당 1441.8원에서 출발한 환율은 7월 2일 연고점인 1555.8원까지 치솟았다가 불과 두 달 뒤인 9월 9일 1336.1원까지 하락해 연저점까지 떨어졌다. 이후 환율은 중동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고 미국이 3년 2개월 만에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다시 반등하기 시작해 18일 주간거래가 기준 1383.3원에 마감했다.

이 과정에서 적정환율에 대한 논란도 커졌다. 한때 달러 당 1500원 이상을 ‘뉴노멀’로 봐야 한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으나 이후 환율이 급락하자(원화가치 강세) 이번에는 반도체 수출기업들의 실적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서울경제신문이 20일 외환전문가 20명을 상대로 실시한 긴급설문 결과는 대체로 ‘원화 강세’ 쪽에 힘을 싣고 있다. 달러 당 1300원 대 초반까지는 환율이 떨어지는 게 물가안정과 내수 회복에 더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특히 당분간 고유가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는 원화 강세가 수입물가와 에너지 비용을 낮추고 가계의 실질구매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을 흔들고 있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5.5%를 넘어서는 시점부터 때부터 본격적으로 우리 경제에 리스크 요인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원화 강세의 최대 이점으로는 물가 안정과 양극화 완화가 지목됐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고환율은 양극화를 더 악화시키는 반면 환율 하락은 이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반도체 등 주력 수출 품목의 경쟁력이 견조해 원화 강세에 따른 수출 부담도 과거보다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박형중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단기적으로는 1380~1420원, 중장기적으로는 1200원대 후반~1300원대 초반이 적정하다”고 말했다. 반면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1300원 이하에서는 수출업체의 가격 경쟁력이 다소 훼손될 수 있다”며 지나친 원화 강세가 도리어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다만 환율 수준보다 급격한 변동성이 더 위험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환율이 1500원대 중반에서 1300원대 초반으로 급락한 뒤 다시 반등하면서 기업들의 환헤지와 투자 판단에 불확실성이 너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마의 5% 선을 넘어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향방도 우리 경제의 핵심 리스크 요인 중 하나다.

이번 설문에서 ‘미국의 성장세를 상쇄할 수 있는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어느 정도인가’를 묻자 5~5.5% 구간에 응답이 집중됐다. 5.0~5.2%를 꼽은 전문가는 6명, 5.25~5.5%를 제시한 전문가는 7명이었다. 정 센터장은 “5%도 이미 미국 경제에는 위험한 수준”이라며 “금리가 더 올라가면 소비와 투자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5.5% 안팎부터는 경기와 재정에 미치는 충격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미 국채금리 상승은 가계·기업·정부의 자금조달 비용을 높이고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선투자가 필요한 산업의 투자도 제약할 수 있다. 미국의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도 최근 6.76%까지 올라 1년여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글로벌 자금이 금리 매력이 높아진 미국으로 이동하면 신흥국 자산의 자금 유출 압력이 커지고 통화가 약세를 보일 수 있다. 한국 역시 원화 약세로 이어질 경우 수입물가 부담이 다시 커져 원화 강세의 물가 안정 효과가 약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은행도 8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서 미 국채금리 상승으로 하이퍼스케일러의 조달 비용이 높아지면 AI 투자가 위축돼 국내 반도체 수출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미 국채금리의 절대 수준만으로 경기 충격을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금리 상승이 경기 회복에 따른 실질금리 상승 때문인지, 재정 우려로 기간 프리미엄이 높아진 결과인지에 따라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강현주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5%나 5.25%라는 숫자 자체보다 금리 상승이 실질금리 개선에 따른 것인지, 재정 우려로 기간 프리미엄이 확대된 결과인지가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가른다”고 말했다.

Continue Reading

이전의: 영상HD현대重 교섭 결렬…추석 넘어 전면파업 수순
다음: 중기 10곳 중 7곳 “수출 최대 애로는 ‘바이어 발굴’…지원 절실”
  • 집
  • 금융
  • 경제 뉴스
  • 비즈니스 뉴스
  • 사회 소식
  • 문화 소식
  • 연락처
저작권 © 판권 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