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CVC 출범: SK하이닉스(000660) 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브랜드 ‘SK하이닉스 벤처스’를 출범하고 투자 영역을 AI 생태계 전반으로 넓힌다. 기존 반도체와 미래 기술 중심 투자에서 나아가 AI 컴퓨팅과 데이터센터, 시스템 소프트웨어, 광인터커넥트 등 AI 인프라 전반에서 유망 기업을 발굴한다. 2015년부터 이어온 CVC 활동의 누적 투자 수익은 이미 투자액의 2배를 넘어섰다.
■ 오픈소스 공개: 생성형 AI 솔루션 기업 제논이 컴퓨터 화면을 인식하고 직접 조작하는 AI 모델 ‘훈민 VLM 397B’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질문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화면에서 버튼과 입력창을 찾아내 실제 작업까지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난도 화면 인식 평가에서 기본 모델과 조작 특화 모델을 모두 앞서며 국내 기업 모델로는 유일하게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 규제 완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상장 주식을 가상자산 형태로 거래하는 ‘토큰 주식’ 규제를 대폭 풀었다. 가상자산의 성격을 규정하는 클래리티 법안 통과가 무산된 지 이틀 만에 나온 한시적 대체 정책이다. 이에 따라 미국 주식을 소액으로 쪼개 365일 24시간 거래하는 길이 열릴 전망이며, 규제 완화 발표 직후 관련 기업 주가도 즉각 뛰어올랐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SK하이닉스, 실리콘밸리에 ‘SK하이닉스 벤처스’ 출범
– 핵심 요약: SK하이닉스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CVC(기업형 벤처캐피털) 브랜드 ‘SK하이닉스 벤처스’를 출범하고 AI 생태계 전반으로 투자 영역을 확대한다. 17일(현지 시간) 열린 첫 ‘SK하이닉스 벤처스 데이’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글로벌 벤처캐피털(VC),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사는 미주법인(SKHYA)을 통해 2015년부터 미국과 중국, 이스라엘, 일본의 반도체·미래 기술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하거나 벤처펀드에 출자해왔고 누적 투자 수익은 투자액의 2배를 넘어섰다. 곽 사장은 “AI 시대의 경쟁력은 혁신 기술을 빠르게 확보하는 것뿐 아니라 고객과 파트너, 스타트업이 함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생태계 역량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2. 제논, 컴퓨터 조작 AI ‘훈민 VLM 397B’ 오픈소스 공개
– 핵심 요약: 생성형 AI 솔루션 기업 제논이 컴퓨터 화면을 인식하고 직접 조작해 업무를 수행하는 AI 모델 ‘훈민 VLM 397B’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이 모델은 3970억 개 매개변수를 갖춘 공개 모델 ‘큐원(Qwen 3.5-397B)’을 기반으로 컴퓨터 조작 능력을 강화했다. 고난도 화면 인식 평가인 ‘스크린스팟 프로’에서 정확도 75.6점을 기록해 허깅페이스 공식 순위 2위에 올랐고, 리눅스 환경 평가인 ‘OS월드’에서는 70.5점으로 기본 모델보다 22.3점 높았다. 명대우 제논 부사장(CTO)은 “제한된 컴퓨팅 자원으로 컴퓨터 조작 능력을 강화하면서 기존 한국어 성능까지 유지한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3. 클래리티 법 무산 이틀 만에…美 SEC ‘토큰 주식’ 규제 푼다
– 핵심 요약: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상장 주식을 가상자산 형태로 사고팔 수 있도록 ‘토큰 주식’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토큰 주식 거래소(TSV)에는 일반 증권거래소와 동등하게 적용했던 규제가 5년간 면제되며, 배당과 의결권 등 일반 주식과 동일한 주주 권리를 갖는 토큰 주식만 대상이 된다. 업계에서는 코인베이스와 로빈후드 등이 유동성 공급자 지위를 갖춰 면제 대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번 조치 직후 토큰화 전문 기업 시큐리티타이즈 주가는 장중 22%까지 치솟은 뒤 15% 상승 마감했고 코인베이스와 로빈후드도 5% 넘게 올랐다.
4. “오픈AI, 챗GPT 개발에 기사 1000만 건 도둑질”
– 핵심 요약: 오픈AI가 언론사 기사 1000만 건 이상을 무단 학습시켰다. 이 과정이 언론사의 존립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었다는 정황도 법원 문서로 드러났다. 무단 사용된 기사 가운데 3분의 1가량은 뉴욕타임스(NYT) 기사였으며, 한 연구원이 유료화 벽(페이월) 우회 방법을 알리자 그렉 브록먼 오픈AI 공동설립자이자 사장이 긍정적으로 답한 내용도 포함됐다. 브렌트 헥트 마이크로소프트(MS) 응용과학 담당 이사는 2023년 뉴욕타임스가 오픈AI·MS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을 당시 이를 “전례 없는 규모의 놀라운 절도 사건”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오픈AI와 MS는 뉴스 콘텐츠 활용이 ‘공정 이용(fair use)’에 해당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미국 법무부도 이달 초 기업들을 두둔하는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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