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0여 개국의 교회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회의 성장과 세계 평화를 모색하는 행사가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린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내달 28일부터 31일까지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6 국제교회성장연구원(CGI) 50주년 대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CGI는 고(故) 조용기 목사가 1976년 설립한 국제 교회 성장 연구기관으로 2년마다 서울에서 세계교회성장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성령, 세대를 넘어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각국 교회 지도자와 성도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회를 주최하는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외국인 3000명과 내국인 4000명 등 7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는 이날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대회에서는 사회적 약자를 돕는 일을 비롯해 교회의 세대 교체와 인공지능(AI) 대응, 생태계 파괴 등의 문제를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CGI 대회에서 논의해온 한반도 평화를 넘어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란 전쟁 등 세계 평화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내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 설교자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신앙 멘토’로 알려진 폴라 화이트 백악관 신앙사무국 수석 고문도 포함됐다.
CGI는 세계교회성장대회를 비롯해 지금까지 100개국에서 600회의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누적 참가자는 1200만 명에 달한다. 이 목사는 2022년 제2대 CGI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