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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중동發 물류난 돌파…수출기업 지원 1.5배 늘린다

14.09.2026 1분 읽기

KOTRA(코트라)가 중동 지역 13개 무역관을 동원해 중동 분쟁 장기화로 가중되는 국내 수출 기업의 물류난 해소에 나선다.

KOTRA는 ‘중동 피해기업 지원 해외공동물류센터 사업’ 지원 한도를 1.5배 상향한다고 14일 밝혔다. 중동을 포함한 전 세계 운임 상승으로 예상보다 빨리 지원 한도를 소진한 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중동, 중국·동남아 지역 지원 한도는 1600만 에서 2400만 원으로, 유럽·캐나다 지역은 3000만 원, 미국·일본 지역은 3600만 원으로 늘어난다.

또 KOTRA는 다음달 열리는 수출 종합 전시 상담회 ‘수출 붐업코리아’에 중동 특별관을 조성해 마케팅-물류 통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KOTRA 수출물류 협업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나라별·품목별 수출 물류 전 단계 애로 상담 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해외 자체 유통망을 보유한 물류 바이어를 초청해 중동 피해 기업 우선 수출 상담회도 지원한다.

수출 다변화를 위한 역직구 수출 물류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의 베트남·태국·필리핀·말레이시아·싱가포르 풀필먼트 센터와 협업해 동남아시아 수출 물류를 지원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오늘의집, 무신사 등과 함께 브라질·미국·일본 등 플랫폼별 타깃 시장 맞춤형 지원 사업도 순차 개시한다.

KOTRA에 따르면 올 3월 3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중동 긴급대응 애로상담 데스크’에 접수된 1348건의 애로·문의 사항 중 운임상승·운송중단·물품계류 등 수출물류에 관한 애로가 221건에 달했다. 페르시아만 연안 6개국(GCC) 주요 항만 24개 중 호르무즈해협 내항 15개의 접근이 제한되며 중동을 포함한 전 세계 운임이 지속 상승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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