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문화상품 브랜드 뮷즈(MU:DS)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스포츠 정신과 만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오는 18일부터 10월 3일까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일본 나고야시에 마련되는 코리아하우스에서 ‘당신의 승리를 위한 기원(WISHES FOR YOUR VICTORY)을 주제로 뮷즈 전시를 선보이고,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재단과 대한체육회가 이번 아시안게임을 위해 공동 개발한 ‘뮷즈×팀코리아’ 아시안게임 한정상품 5종을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되는 상품은 야구·축구·양궁·카누 종목별 핀배지 4종과 태극 키링 1종이다.
‘핀배지’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인 ‘평안감사향연도’ 속 선비와 아시안게임 종목을 재치 있게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4개 종목의 특징을 섬세하게 풀어내면서 국제스포츠 무대에 나서는 모든 선수들의 열정과 도전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또 ‘태극 키링’은 국내에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태극기로 평가되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데니 태극기’에서 착안해 제작됐다.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태극의 의미를 세련된 디자인으로 풀어내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국제무대에서 함께 알리겠다는 이번 협업의 취지를 담아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스포츠대회에 맞춘 새로운 방식으로 뮷즈를 선보인다는 점이 주목된다. 기존에 청자·백자·나전칠기 등 문화유산을 유형별로 소개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그 안에 담긴 ‘기원(祈願)’의 의미에 주목하고 이를 스포츠의 도전과 응원 정신으로 확장했다.
이번 한정상품 5종은 오는 9월 10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 상품관과 온라인 뮤지엄숍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9월 18일부터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코리아하우스’ 현장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단과 대한체육회는 앞서 7일 문화예술과 스포츠 자원을 연계한 K컬처의 국내외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와 스포츠를 통해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두 기관의 역할을 연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 뮷즈와 팀코리아(Team Korea)를 연계한 공동상품 기획·개발 ▲ 국제스포츠대회 및 코리아하우스 연계 전시·판매 ▲ 문화·스포츠 융복합 콘텐츠 발굴 ▲ 공동 홍보 및 마케팅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2028 LA 올림픽을 비롯한 주요 국제스포츠대회에서도 협업을 이어가며 스포츠외교와 문화외교의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용석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제스포츠대회라는 새로운 무대에서도 한국 문화유산의 가치와 이야기를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