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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개관 인천뮤지엄파크…새 이름 압축

09.09.2026 1분 읽기

2028년 문을 여는 인천 최초의 대규모 복합문화 랜드마크 ‘인천뮤지엄파크’(가칭)의 공식 간판을 두고 3개 명칭이 최종 각축전에 들어갔다. 공간의 성격을 직관적으로 살릴 것인지, 항구도시 인천의 해양 정체성을 부각할 것인지를 두고 시민 공론화의 막이 올랐다.

인천시는 7월 1차 인식조사와 8월 전문가 심층면접(FGI)을 거쳐 압축한 최종 후보군을 대상으로 20일까지 2차 시민 선호도조사를 실시한다.

경쟁 구도는 3파전으로 좁혀졌다. 공간의 직관적 기능을 강조한 ‘인천뮤지엄파크’, 개항과 해양 거점의 역사성을 담은 ‘뮤지엄포트인천’, 복합적이고 확장된 문화 경험을 상징하는 ‘인천뮤지엄+’가 후보에 올랐다.

인천뮤지엄파크는 신설되는 시립미술관과 용현·학익지구로 확장 이전하는 시립박물관, 예술공원을 한데 묶는 초대형 문화 인프라 사업이다.

시는 전체 단지를 대표할 통합 브랜드는 물론, 미술관과 박물관 개별 시설의 명칭 선호도까지 함께 파악해 단지 내 공간 간 통일성과 조화를 확보할 방침이다.

조사는 20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시 누리집과 주요 문화예술 현장, ‘2026 인천시립미술관 사전프로젝트’ 부스 등에서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명칭 선정회의를 거쳐 국·영문 명칭안을 도출한 뒤 10월 30일 대시민 공청회를 열고 최종 브랜드 디자인을 확정 짓는다.

정경원 시 문화기반과장은 “시민과 전문가의 시각을 단계적으로 모아 인천을 대표하고 누구나 부르기 쉬운 최적의 명칭과 브랜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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