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시내버스 2000번을 타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킨텍스역까지 바로 갈 수 있게 된다.
김포시는 14일부터 시내버스 2000번 노선을 GTX-A 킨텍스역 경유로 변경해 운행한다고 9일 밝혔다. 한강신도시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출퇴근하는 주민의 이용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2000번으로 GTX-A를 갈아탈 경우 구래동에서 서울역까지 약 1시간, 장기동에서는 약 52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변경은 민선9기 교통분야 제10호 공약인 ‘GTX-A 연계버스 및 골드라인 혼잡 시간대 버스 투입 확대’의 일환이다.
앞서 이기형 김포시장은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하루도 그냥 보고 있을 수 없다”며 “GTX-A 킨텍스역을 이용해 시민 편의를 확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신속한 노선 확충을 지시했다.
노선 변경으로 김포 구간에서는 LH한가람마을2단지와 우미린아파트후문, 호수마을이편한세상·한가람우미린 정류소가 빠진다. 대신 구래동행정복지센터와 한강반도유보라5차 정류소가 새로 들어간다.
단축 구간 이용객은 새로 생긴 두 정류소를 쓰거나 호수마을이편한세상·한가람우미린 정류소에서 33번을 타면 된다.
고양 구간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킨텍스 정류소를 지나던 경로가 우회로 바뀐다. 킨텍스와 힐스테이트일산, 포레나킨텍스오피스텔(GTX-A 킨텍스역), 현대백화점, 킨텍스후문, 킨텍스제1전시장 등 6개 정류소를 거친다.
이 시장은 “김포시는 시민 교통 편의 확장을 목표로 광역교통망을 풀어나가는 한편 당장의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