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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떡·붕어빵·고구마의 귀환…식음료업계, 가을·겨울 간식 경쟁

08.09.2026 1분 읽기

식음료·유통업계가 가을·겨울 간식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꺾이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자 잇따라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이디야커피는 호떡·붕어빵·계란빵 등 한국의 대표 겨울 간식에 착안해 만든 ‘길거리 간식’을 이날 출시했다.

제품은 △씨앗호떡 △잡채호떡 △피자호떡 △팥붕어빵 △슈크림붕어빵 △햄치즈계란빵 등 6종이다. 씨앗호떡에는 씨앗과 견과류, 흑설탕을 넣었다. 잡채호떡과 피자호떡은 각각 잡채와 치즈·피자 토핑을 더했다. 팥붕어빵과 슈크림붕어빵은 겨울철 대표 간식인 붕어빵을 매장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햄치즈계란빵은 햄과 치즈를 더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한국의 겨울철 길거리 간식은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친숙한 먹거리이자 한국적인 맛과 정서를 담은 K-디저트”라고 설명했다.

매일유업(267980) 관계사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폴 바셋이 가을을 맞아 유자를 활용한 시즌 메뉴를 선보였다. 유자 특유의 향긋한 풍미를 재해석해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폴 바셋의 설명이다.

대표 메뉴는 유자 그릭요거트 아이스크림이다. 상하목장 원유와 그릭요거트로 만든 베이스에 고흥 유자의 상큼함을 더한 향긋하면서도 산뜻한 풍미를 완성했다. 유자를 활용한 디저트도 추가로 선보인다. 신메뉴 유자 요거트 크림롤은 요거트에 유자청과 제스트를 더한 크림으로 가득 채워, 유자의 향긋한 풍미를 디저트로 즐길 수 있다.

GS리테일(007070) 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난달 해남과 나주에서 올해 첫 수확한 햇고구마를 내놓았다. 올해 햇고구마는 이상 고온과 장마 등의 영향으로 산지 수확 시기가 지난해보다 앞당겨졌다. GS25가 선보이는 제품은 일조량이 풍부하고 황토 토양이 발달한 해남 지역에서 재배돼 높은 당도와 함께 구웠을 때 촉촉하면서도 포슬포슬한 식감을 자랑한다.

일반적으로 고구마는 10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를 제철로 꼽는다. 하지만 산지 출하는 여름부터 시작된다. GS25는 고구마가 헬시플레저 트렌드와 함께 사계절 간식으로 자리 잡으면서 수확 시기와 저장 특성에 맞춰 연중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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